【전남】전남농협지역본부(본부장 장경택)는 지난 12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관내 23개 축협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축산컨설턴트 신기술 정보교류대회’를 개최했다. 축산농가의 경쟁력제고 및 소득증대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컨설팅사업의 추진과정에서 얻은 컨설팅기법 등을 상호 교류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대회에서는 6명의 컨설턴트들이 각자 컨설팅을 하고 있는 농장의 사례발표를 했다. 컨설턴트들은 사례발표를 통해 올 한해동안 사양, 경영, 질병, 환경 등 각종 분야에 대한 농가컨설팅을 실시하면서 얻은 컨설팅기법과 신기술 접목 등 갖가지 노하우를 공개하며 컨설턴트·조합 상호간의 정보를 교류했다. 한편 전남농협 축산컨설팅사업은 지난 2000년도 사업비 9천8백만원 규모로 시작하여 현재 2억8천만원 규모로 성장했는데 월 1회 이상 컨설팅 대상농가를 방문하여 파악된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을 현장에서 제시하고 분기별로 1회의 경영진단을 실시해왔다. 또한 컨설팅 대상농가에 대한 경영개선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농가에서 필요한 교육과 축사 전기시설을에 대한 안전점검과 분뇨처리 등 현장점검, 안전축산물 생산에 필수요소인 가축음용수의 분석을 지원해주고 있다. 장경택본부장은“축산부문이 농촌경제에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커 농촌경제의 주요 소득원으로 부상한 만큼 축산농가의 국제경쟁력제고가 관건이므로 이를 위해서는 컨설팅사업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고“이번 축산컨설턴트 신기술 정보교류대회를 통해 컨설턴트 상호간에 현장에서 접목시킬 수 있는 컨설팅기법 등 각종 정보를 공유하므로써 농가 컨설팅에 보탬이 되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윤양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