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돈협회(회장 김건태)는 돼지고기 수출부위 소비확대를 위해 '식육판매점을 위한 돼지고기 판매 가이드북'을 제작, 지난 12일부터 축산기업중앙회 소속 정육점 및 백화점, 대형슈퍼마켓, 농협 하나로마트 등 전국 2만여 식육판매점에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판매 가이드북은 식육판매점 운영에 도움이 되는 돼지고기 상품만들기와 진열, 판매에 관련된 정보를 기본부터 최신 정보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으며, 국내 소비가 부진한 돼지고기 안심, 등심, 뒷다리살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판매 전략을 제시하여 돼지고기 소비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돈협회는 이번 가이드북 제작을 위해 수록내용과 구성, 편집에 이르기까지 관련기관 전문가, 교수, 관련업계 종사자, 식육판매장 운영자 등 관계자의 의견을 반영하여 식육판매점에서 필요로 하는 자료를 충분히 수록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양돈협회는 이번 가이드북 제작으로 요리강습회와 시식회, 요리책자 발간 등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소비촉진 활동에서 더 나아가, 소비자가 돼지고기를 구입하게 되는 최종단계인 식육판매점에서 소비자에게 돼지고기 구매 정보를 제공하고 삼겹살, 목살구이 외 다양한 조리법을 제시하여 수출 부위의 소비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