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무역의날을 맞아 안성공업(주)이 1백만불 수출의 탑과 산자부 장관상을, (주)파루가 산자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초파, 하베스타, 반전집초기, 액비탱크, 퇴비살포기, 티엠알배합기, 로-더등 조사료 작업기를 제작 공급하고 있는 안성공업(주)의 임경석사장은 5년전부터 "수출하지 않고 내수에 의존하다보면 곧 한계에 직면할 것"이라고 예견하고 그동안 과감한 투자로 기술 개발에 임했다는 것. 임사장은 특히 수입에 의존하고 있던 품목에 한해 매년 1개 품목씩 세계최고 품질로 국산화하기로 목표를 세우고 노력한 끝에 오늘과 같은 1백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고 한다. 임사장은“처음에는 주변에서 냉대와 무관심으로 갈등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목표가 설정된 이상 추진하기로 마음먹고 직원들을 격려하여 오늘에 영광을 안았습니다”며“믿고 따라온 직원들과 수출에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지인들과 함께 영광을 나누고 싶습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안성공업(주)의 제품은 세계 곳곳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가깝게는 일본에서 트랙터 작업기의 로-더, 퇴비 살포기를 중국에서 하베스타와 반전 집초기를, 중남미에서는 퇴비 살포기와 초파, 하베스타를 수출하고 있다. 3년전부터 하베스타를 국산화하여 매년 제품의 품질을 개량하여 금년 생산분부터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퇴비살포기는 일본에 수출하여 품질을 인정받고 국내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의 퇴비살포기의 작업시 체인으로 퇴비를 밀어내면서 비데로 살포하였으나 안성공업에서 특허를 받은 방식은 체인이 없이 유압으로 밀어내고 내부식성이 강한 PE제품으로 제작되어 균일한 퇴비살포와 내구성이 강한 것이 특징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품질을 높이려는 노력은 생산 설비의 과학화, 생산자의 숙련도, 사무직원의 지원등 3위 일체가 되어야 비로소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인정받을수 있다고 강조하는 임사장은 앞으로도 시설투자를 끊임없이 계속할 방침이다. 특히 최근에는 상품성을 향상 시키기 위해 균일한 용접과 작업 능률을 높이기 위해 용접로봇을 설치하고 용접부위와 철판에 부착된 녹을 제거하여 도장하기 위한 쇼트기를 설치하여 가동하고 있다. 쇼트기는 가는 모래가 고압의 바람과 함께 철판으로 날아가 철판에 부착된 부식된 녹 및 용접부산물등을 구석까지 이물질를 벗겨내어 마치 페이퍼로 밀 듯이 체제를 깨끗하게하는 기계로 쇼트기를 통과후 도장시 수명이 오래가고 미려하여 상품가치를 한층 상승시킨다는 것이 임사장의 설명이다. (주)파루의 강문식사장은 98년이후 지속적인 수출추진에 따른 유공자로 산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주)파루는 에어-쿨의 수출과 엔진을 이용한 방역기, 다용도 방역기의 반응이 좋아 남미, 동남아, 중국등 축산과 화훼 버섯농가의 반응도가 높아 매년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