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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우유-부산우유 공동사업 '시동'

OEM형태로 유가공제품 공급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12.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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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우유축협(조합장 박천서.사진왼쪽)이 조합사업의 다각화와 경영합리화 차원에서 부산우유(조합장 임문식.오른쪽)와 우유공동사업에 나서 조합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충남우유와 부산우유는 지난 14일 대전충남우유축협회의실에서 양측 조합장간에 공동사업추진에따른 구체적인 내용이 담긴 공동사업 계약서를 체결하고 동사업이 최대의 효과를 거둘수 있도록 협력과 참여를 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공동사업체결식에서 박천서 대전충남우유축협 조합장은 “날로 심해지는 경쟁속에서 조합이 살아남기위해서는 합리적인 경영관리 개선 등을 통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조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경영관리 차원과 조합원에게 혜택을 주기위해 부산우유와 공동사업에 진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임문식 부산우유 조합장은 “서울우유가 낙농진흥회를 탈퇴하는 현상속에 잉여원유로 인해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부산우유의 가공율을 높이고 대전충남우유축협과의 상호 관계를 향상하기위해 공동사업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서울우유와 공동사업에 참여해온 대전충남우유축협은 서울우유와의 공동사업 해약 및 서울우유의 낙농진흥회 탈퇴로 인해 추가적인 공동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됨에따라 부산우유와 공동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는데 부산우유는 OEM형태로 유제품을 대전충남우유축협에 공급하게 된다. (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