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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하고 축산 전념토록 일관성 있는 정책추진을

축산인들 새대통령에 거는 기대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12.23 10: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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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인들이 안심하고 축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달라"
이는 제16대 노무현대통령 당선자에게 바라는 축산인들의 한결같은 바램이다.
축산인들은 본지가 마련한 긴급 기획 '새대통령에 거는 기대'를 통해 그동안 축산인들이 축산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이 미흡했다고 지적하고 이같이 입을 모았다.
축산인들은 또 "그동안 축산정책을 믿고 따랐다가 정책이 하루아침에 바뀜으로써 피해를 보는 일이 많았다"며 일관성있는 정책을 주문하기도 했다.
축산인들은 아울러 "축산업은 성장 가능성과 경쟁력이 있는 산업일 뿐만 아니라 농업에서 차지하는 비중 또한 다른 어느 농업 분야에 뒤지 않는다"며 대통령의 축산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기대했다.
이밖에 전종수천안축협조합장은 "축산물 시장 개방과 각종 질병 발생으로 우리 축산물이 어느때보다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하고, 우리축산을 지키겠다는 새대통령의 확고한 의지를 주문했다.
김상준한우협전북도지회장은 "한우 사육의 업을 후세에게 물려주는 장인정신의 맥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낙농업을 하고 있는 이종영한국낙농육우협회충남도지회장은 우유소비 확대와 원유 감산을 위한 정부의 특단의 조치를 주문했으며, 양돈업을 하고 있는 윤주성정말농대대표는 "생산자 스스로가 책임지고 산업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정책적 배려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양계업을 하고 있는 정창영(주)동우대표이사는 정책지원시 개별적 사업 지원보다는 통합적인 사업 추진 지원 체계를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