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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온살균우유 불황없다

'강성원우유' 공급물량 부족 와우목장과 생산계약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12.23 10:3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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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질의 원유를 원료로 저온살균처리를 한 목장우유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94년 11월 안성시 일죽면 월정리에서 브랜드「강성원우유」로 출시한 성원유업(회장 강성원)의 경우 최근 2백ml·5백ml·1천ml등 3종의 우유를 생산중인데 1일평균 판매량은 15톤으로 매년 20% 내외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성원우유」는 6년전부터 소비자들로부터의 인기가 높아지어 공급물량이 달리자 당시 양질의 원유를 생산중인 이천 소재 와우목장(대표 위철연)에 저온살균처리시설을 갖추고, 강성원우유 브랜드로 5년간 생산토록한 계약만료일은 이 달중 끝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원유업은 2003년 판매계획을 1일평균 20톤으로 내다보고 있어 최근 포천소재 J목장과도 교섭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원유업에서 판매중인 강성원우유 소비자가격은 2백ml 6백원·5백ml 1천3백원·1천ml 2천5백원이며 올 매출액은 80억원으로 추정되며 내년에는 1백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연천군 전곡읍 간파리에서 지난 7월부터 「바이오밀크」를 생산중인 국민유업(대표 황윤종)은 현재 5ml들이 저온살균우유를 1일평균 3백9kg 생산하여 동두천시 관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매중인데 내년에는 그 판매지역을 의정부와 서울북부지역까지 확대하고 생산량도 2톤까지 늘릴 방침이다. 5ml들이 바이오밀크 소비자가격은 1천1백원이다.
이들 목장우유는 그 원료가 체세포수·세균수가 낮은 양질의 원유를 원료로 하는데다 집유과정·원유수송 등을 거치지 않아 보다 신선한 상태의 우유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한다는 차원에서 소비자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조용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