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가축질병이 발생하기 쉬운 계절, 다른 어느계절보다 가축질병의 예방에 신경을 써야 할 때다.” 농협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두철)가 축산농가의 가축사육의욕을 고취시키고 질병예방활동을 통한 생산성증대를 위해 지난 17일부터 4일간 서산시와 청양군관내에서 가축무료순회진료 및 양축기술 상담을 실시했다. 현지 회원축협과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가축무료순회진료행사에는 한우.낙농 등 76개 농가를 대상으로 호흡기 질환 및 소화기 질환 등이 있는 환축에 대해 주사제와 진료약품 무상공급, 양축기술상담을 실시해 농가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또한 질병예방을 위한 올바른 사양관리방법과 구제역 및 돼지콜레라 재발방지에 따른 축사소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한층 제고시키는데 일조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올해 농협충남지역본부는 이번 순회를 포함해서 9개 시.군 19개 읍.면을 대상으로 진료활동을 펼쳐 총503농가에 무료진료혜택을 제공해서 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앞장섰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양축농가와 함께하는 현장중심의 무료순회진료를 실시해 질병없는 축산을 통해 농가의 소득증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황인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