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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사이다 보다 우유가 좋아...

결혼식 피로연에 우유 등장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12.30 10: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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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모든 예식장 피로연에 약방의 감초처럼 콜라·사이다 등 청량음료가 등장하고 있다. 물론 과식 등을 했을 때 이들 청량음료는 다소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영양을 파괴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그런데도 근년 들어서는 청량음료가 1백14가지의 영양소가 듬뿍 들어있는 우유의 시장을 서서히 잠식시키고 있다. 그래서 가뜩 원유잉여로 신경이 예민한 낙농농가와 원유생산쿼터제에 묶여 있는 낙농농가들이 청량음료를 바라보는 시선은 곱지 않다. 사진은 최근 수원축협이 운영중인 예식홀 피로연에 콜라·사이다 대용으로 나타난 우유. 피로연에 참석한 축하객들이 식사를 하고 난 후 즐겁게 우유를 마시고 있다. 이 우유는 화성의 모 여성낙농가가 우유소비 촉진의 일환으로 무료 기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용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