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김옥경)은 지난달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2000년도에 수행한 수의과학기술개발 연구사업 실적과 2001년도 수행 예정인 신규 연구사업에 대한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에서 올 수행한 연구사업으로 △돼지콜레라 종합방제기술개발 △구제역 등 악성전염병 진단기술 개발 △다이옥신등 환경오염물질 분석기법 개발 △동물용의약품 안전사용기준 설정 △축산물중 미생물 및 잔류물질 분석기법 개발 등 40여 연구과제를 수행했다. 특히 올해에는 축산물가공품과 동물용의약품의 품질향상 및 안전성 연구분야 7개 과제와 질병진단 및 예방약 개발 2과제 등 9개 과제가 완결되었으며 이를 정책건의와 산업체 기술이전, 특허출원 등 연구성과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검역원은 또 올해 수행할 과제로 돼지콜레라, 구제역 및 닭 뉴캣슬병 방제기술개발 등 계속수행과제 30과제와 축산물 안전성 및 질병진단, 예방, 치료에 관한 13개 신규과제를 포함한 총 43개 연구과제를 설정했다. 한편 이번 평가회에는 농림부 관계관 및 수의축산분야의 학계 전문가 13명, 농협등 축산단체 전문가 2명, 식품분야전문가 1명과 검역원 겸임연구관 8명, 검역원 과장급 이상 전문가 12명등 모두 35명이 평가위원으로 참석해 축산현장 및 소비자의 의견이 연구과제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신상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