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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 수출 쌀 소비 일조

(주)화인코리아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12.30 11: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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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의 해외수출이 쌀 소비에도 일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증가일로에 있는 쌀재고 처리를 위한 해법찾기에 부심하고 있는 국내 농업계에 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계탕과 오리고기 전문생산업체인 (주)화인코리아에 따르면 삼계탕 가공품의 해외수출을 통해 연간 12톤, 80kg 한포대 기준 1백46가마의 간접적인 쌀수출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더욱이 일본을 비롯해 홍콩과 대만, 싱가폴, 호주 등 삼계탕 가공품의 수출대상국이 다변화 되면서 쌀소진량도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인코리아의 한관계자는 "비록 미미한 수치에 불과하지만 최근 사회문제로 까지 대두되고 있는 쌀재고 처리에 조금이나마 일조하고 있다는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직수출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우나 쌀을 원부재료로 가공할 경우 수출할 때는 비가격 경쟁과 차별화 전략을 통하여 무난히 현지 실소비자들에게 접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관계자는 따라서 쌀을 원부재료로하는 제품개발 및 적극적인 수출시장 개척에 나설 경우 국내 과잉 쌀 생산 및 재고 해결에 일조할 뿐 아니라 농가소득 제고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