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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합병 후속대책 '미흡'

전국축협경영인출신조합장협의회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12.30 11: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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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축협경영인출신조합장협의회(협의회장 김배옥)는 지난해 12월 26일 대전 홍인장에서 결산총회를 겸한 모임을 갖고 합병에따른 문제점 등 축산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조합장들은 전국적으로 합병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합병추진에따라 문제점들도 노출되고 있다는 공동인식과 함께 합병에따른 후속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조합장들은 특히 피합병조합은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합병찬성을 했으나 합병조합에서 합병안이 부결될 경우 합병찬성을 결의하고도 합병조합의 사정으로 합병을 못하는 피합병조합을 보호할 장치가 미흡하다며 조속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조합장들은 정부가 추진하는 합병이 조합원들에게 도움을 준다는 차원에서 실시되고 있는 만큼 합병시 양조합 조합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합병이 추진되어야 할것이라고 의견을 함께했다.
회의에 앞서 합병 및 임기만료로 퇴임하는 광주전남우유 김성재 조합장, 영양축협 권영갑 조합장, 강원양돈 차종원 조합장, 목포축협 양해영 조합장, 남원축협 오대철 조합장 등 회원조합장들에게 공로패와 황소상이 전달되었다. (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