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전국 15개 광역시와 도를 대상으로 농림부가 실시한 2002년도 축산시책 종합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충남축산의 위상을 다시한번 과시했다. 도 관계자는 구제역청정화 유지 등 가축방역 업무의 효율적인 추진으로 축산시책종합평가결과 전국 최우수기관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농림부가 실시한 축산시책종합평가에서 충남도는 한우기반사업, 축산분뇨처리사업, 구제역 및 돼지콜레라 재발방지, 축산물위생 및 안전성관리, 사료품질관리 및 조사료기반조성 등 8개 부분에서 2002년 주요 축산시책을 종합평가한 결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도는 지난 2000년도 홍성지역에서 구제역의 발생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조기에 종식하고 벗어났으며 인천, 경기, 강원, 충북지역에서 구제역. 돼지콜레라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총력방역을 통해 충남도는 비발생을 유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해 12월 27일 수원시 권선구 소재 국가전문행정연수원에서 있은 시상식에는 농업인과 도농림수산국장이 참석하고 시상금으로 1천2백만원과 인센티브 사업비로 5억원을 수상했다. 한편 시.군평가에서는 홍성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우수상을 수상하고 시상금 6백만원과 인센티브사업비 2억5천만원을 받는 등 도와 군이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해 충남축산의 위상을 전국에 다시한번 알렸다. (황인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