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전남도가 축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축산시책의 원활한 추진과 호응도를 높이기 위해 농림부가 주관한 2002년도 축산종합상 평가에서 우수도로 선정돼 농림부장관표창과 시상금 6억원을 수상했으며 해남군이 우수군으로 선정돼 장관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전남도는 축산시책의 효율적인 추진과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행한 축산종합시상제 평가에서 한우시책 추진은 물론 낙농시책, 구제역방역, 축산분뇨시책 등 9대 시책사업 전반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도로 선정됐다. 특히 소 및 쇠고기 전면개방에 따른 한우사육농가 보호와 사육기반 안정을 위한 송아지생산안정사업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12만3천두를 가입시켜 암소번식기반 확대와 한우산업의 건전한 발전에 크게 기여했으며 고품질 안전축산물 생산에도 총력을 다해 전남축산물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인식시키는 등 축산업 안정에 큰 성과를 얻은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번에 수상한 시상금은 축산업 기반구축 및 활성화를 위해 고급육생산 및 품질향상과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축산기자재공급 등 지역실정에 맞는 축산사업의 용도로 자율사용이 가능해 시·군별 평가실적을 토대로 지역실정에 맞도록 내년 예산 보조금으로 반영 집행할 계획이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2000년 최우수도와 지난해 우수도 선정에 이어 올해까지 3년연속 우수도를 차지해 3년동안 수상한 상사업비는 총29억원에 달하고 있다.<윤양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