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에서 유통에 이르기까지 조합원의 소득증대에 필요한 조합사업을 추진하면서 조합원과 함께하는 논산축협을 구현한다.” 협동조합의 영역과 역할이 그동안 축산물의 생산기반 유지에서 유통에 이르기까지 다양해지고 있다. 협동조합도 이제 무한경쟁시대를 맞아 그동안의 생산중심에서 안주하다가는 경쟁력을 상실해 갈 수밖에 없다. 생산을 기반으로 이제 유통은 이제 축산업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갈수록 중요한 위치를 잡아가고 있다. 조합원 중심의 조합경영은 시대가 변하고 협동조합의 이념이 바뀌어 갈지라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조합원은 적극적인 조합사업 참여로 조합발전에 앞장서고 반면 조합은 조합원의 소득향상에 필요한 각종 지도경제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함으로써 조합과 조합원의 일체감형성으로 앞서가는 조합으로 발전할 수 있다. 논산축협(조합장 임영봉)은 조합원 중심의 사업추진에 필요한 방향으로 조직을 완비하고 운영공개를 통한 투명한 경영을 기본으로 조합원의 조합사업참여를 유도, 이를통해 지역축산발전과 조합원의 숙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논산축협은 03년에도 이미 지난해 양질의 사료를 공급해 계통사료전이용의 활성화는 물론 조합원의 생산성향상과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효과를 거둔 경험을 바탕으로 논산축협의 자랑인 조합원 중심의 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조합은 논산축협을 축산물산지 유통센터의 중심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아래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을 처리해서 조합원의 소득안정에 적극 나서는 한편 안전한 축산물의 공급센터로 지속적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조합의 주력사업인 유통센터와 유기질비료공장의 시설을 현대화해서 생산성의 향상과 함께 소비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품질의 축산물과 유기질비료를 공급하고 생활물자사업에서도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보다 높은 쇼핑공간의 제공과 축산물을 비롯해 보다 고품질의 생필품을 공급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임영봉조합장은 “사업추진에서는 조합원 중심의 실익사업을 발굴.추진해 조합원의 소득향상에 앞장서면서 경영에서는 수익성과 생산성의 제고로 재무구조의 건전화를 통해 보다 경영의 안정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인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