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축협(조합장 이환수)은 지난달 29일 조합회의실에서 임직원 및 대의원, 조합원 자녀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갖고 2001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심의하고 조합원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이환수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내년도부터는 조합사업을 이용하는 조합원을 중심으로 차등적용해 양축조합원에게 실익이 가는 조합으로 만들어 나갈방침』이라며 『조합의 주인인 양축조합원들이 조합의 구성원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축협이 지역 양축농가들을 이끌수 있는 단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이조합장은 『내년도 사업은 내실경영에 치중해 안정된 재무구조 개선에 노력할것이며 방만한 투자를 억제하고 긴축경영을 실시해 건전경영을 이루어 양축조합원을 위한 조합으로 거듭날 것』 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조합측은 조합원 자녀를 대상으로 하반기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금은 중학생 6명에게 15만원, 고등학생 8명에 25만원, 대학생 10명에게 50만원씩 각각 지급했다. 평택축협은 조합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장학사업을 상반기와 하반기에 나누어 실시하고 있다.<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