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지난달 23일부터 ‘회원축협 경제사업종합화 시스템 구축 계획’에 따라 3개 사업 8개 업무에 대해 표준업무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적용에 들어갔다. 이번 시스템 구축에는 △구매사업분야에 배합사료·목초종자·동물약품 △판매사업 분야 군납·계통출하·계란집하장 △생축사업분야 한우·젖소등 축산경제 사업전반에 모두 14억5천만원이 투입됐다. 이번에 적용되는 정보프로그램은 자금관리, 경영관리, 회계관리등이 네트워크 체계로 서로 연계돼 실시간 온라인 처리가 가능토록 조정한 경제사업 종합관리시스템으로 웹환경에서 운영되는 시스템 프로그램이다. 축산경제기획실 관계자는 “이에 따라 종전 조합별로 자체적으로 개발, 관리 운영되던 회원축협 경제정보관리체계는 통합관리시스템으로 완전히 전환해 유지관리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업무생산성 증대와 효율성 제고로 양축농가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통합시스템 이용으로 농업정보를 쉽게 획득하고 인터넷을 활용한 과학적인 영농활동이 가능해져 농가소득증대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