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 충북도지회(지회장 이석재)는 지난 23일 청주 북일회관에서 한우협회 관계자 및 한우사육농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한우조합 발기인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석재 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충북지역의 한우농가들을 결집시키기 위한 노력으로 '청풍명월' 광역브랜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한우전문조합의 필요성을 절감하여 한우조합 발기인대회를 개최하고 됐다”고 밝히고“한우조합은 앞으로 한우농가의 권익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고 경제지도사업과 유통사업, 광역브랜드사업을 중심으로 끌고 나갈 계획이라며 한우농가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발기인 대회에서는 황의동(전국한우협회 청원군지부)지부장을 충북한우조합 추진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또한 임원진으로 이사 14명과 감사 2명 등을 확정했다. 황위원장은 인사말에서“한우산업이 국내외적으로 힘든 시기에 이런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시작이 반이므로 절반의 성공은 한우농가들의 협조가 있어야 된다”고 강조했다. 황위원장은 또 조합원이 주인이 되어 한우산업 미래를 책임지는 조합으로 발전 육성시킬 것이라며 충북한우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충북한우협동조합은 내년 2월중 창립총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최종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