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경 국립수의과학검역원장이 구랍 31일 책임운영기관장 계약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이임식을 갖고 퇴임했다. 김옥경 국립수의과학검역원장은 가축위생과장과 국립동물검역소장, 축산국장을 거쳐 국립수의과학검역원장으로 부임해 봉직해 오다가 지난 2001년 1월 1일부터 검역원이 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되며 기관장 공모에 합격해 이번에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이임한 것이다. 김원장은 검역원장 재임기간동안 구제역을 조기에 근절시켜 국제수역사무국으로부터 청정국 지위를 인정받았으며 특히 구제역과 돼지콜레라 발생시 조기 근절 및 청정화 대책 추진을 위해 국내 방역과 공 · 항만을 통한 국제 검역업무에 매진했으며 국내 방역을 위해서도 일선 방역현장에서 상주하며 퇴임직전까지도 돼지콜레라 방역업무에 전력투구하였다. 한편 농림부는 김옥경 원장이 구랍 31일 이임함에 따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장직이 공석이 되자 지난 1일자로 안수환 질병연구부장을 검역원장 직무대리로 발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