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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 예산총회 '실랑이' 끝 해넘겨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1.09 14:4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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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가 지난해 확정하기로 한 올해 살림살이는 두 차례에 걸친 마라톤 총회에서도 확정하지 못한 채 이월, 이 달 열리게 될 총회에서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우유는 구랍 27일·29일 양주소재 1공장 강당에서 연이어 개최된 총회에서 2003년도 펼쳐 나가기로 하고 상정한 사업 예산 1조3백15억3천4백만원을 확정하려 했으나 많은 대의원이 거창공장 설립반대·원유수급안정관리규정 재조정을 강력히 주장, 검토하지도 못하고 해를 넘겼다.
이에 따라 서울우유 집행부는 조합원 7백17명이 요구하여 구랍 20일 열린 임시총회에 이어 27일·29일 연이어 열린 마라톤 총회에서 돌출된 사안 등을 수렴, 지난 6일 현재 조합원 대상 설문조사작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올 살림살이를 확정하는 예산총회는 설문조사 등이 완료되는 오는 13일∼30일 사이 열릴 공산이 높다고 한 관계자는 밝혔다. <조용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