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유질 개선 콘테스트에 참여하세여∼" 선진사료(대표이사 이범권)가 오는 3월 22일까지 대한민국의 낙농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유질 개선 콘테스트를 연다. 이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전국의 낙농가는 1월 18일까지 유질 개선 콘테스트 참여 신청서를 작성, 선진사료의 대리점이나 영업사원에게 제출하면 된다. 시상에는 유개선개선대상과 수익베스트상, 유질개선우수상, 유질개선성취상 등 다양한 시상프로그램이 있다. 선진사료가 이같은 이벤트를 개최하게 된 것은 잉여원유차등가격제 시행에 따른 농가 유대 수입 감소를 유질 개선을 통한 농가 수익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니까 체세포수 감소에 의한 유질 개선으로 잉여원유차등가격제에 따른 농가 유대 수입 감소분을 보충함으로써 경쟁력을 갖춰나가도록 하기 위함으로 풀이되고 있다. 실제로 5개 등급으로 나뉘어진 체세포수 등급 기준에서 1개등급을 개선할 경우 우유 리터당 적게는 15.45원에서 많게는 27.81원까지 더 받을 수 있게 되기 때문. 그러나 체세포는 시설, 사양관리, 착유방법 등의 여러 요인에 의한 영향으로 효과적인 개선이 어려운 실정인 것이 사실. 체세포수 4등급 이상 농장이 전체 농장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것을 보더라도 체세포수 개선 노력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에 따라 선진사료는 나와 모두가 사는 한국 낙농의 기반이자 미래 낙농의 비젼인 '깨끗한 우유' 생산으로 현재 처한 어려운 낙농 현실을 타개해 나가야 한다고 보고, 이런 시기에 분명한 목표 설정과 그에 따른 도전에 나선 것. 특히 선진사료는 낙농사료의 대표 브랜드 기업으로서 분명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진정한 유질 개선을 위한 일익을 담당함은 물론이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한국 낙농산업을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견인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영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