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축협 농업경영인 조합장들은 지난 8일 20여명의 회원축협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마사회에서 협의회를 갖고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조합장들은 신임회장에 이정백 상주축협장을 선임했다. 또 부회장에는 나상옥 목포무안신안축협장을, 감사에는 김희수 대전축협장을 선임했다. 이번에 구성된 집행부의 임기는 2년이다. 신임 이정백 회장을 이 자리서 인사말을 통해 “국내 축산업은 현재 질병문제와 협동조합 구조개선, 시장개방등으로 인해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농촌의 확실한 소득을 보장할 수 있는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지적하며 “패기와 열정을 갖고 있는 회원조합장들이 한마음으로 축산업과 협동조합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회장은 특히 “협동조합은 축산업을 발전시킬 책임이 있다”며 “올바른 협동조합 문화 정착과 올바른 평가를 바탕에둔 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