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김남용)는 지난 8일 하오 1시30분 서초동 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임원등 낙농지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낙농인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남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많은 낙농가들이 잉여원유로 목장경영이 어려운 상황이나 이 어려운 난관 극복을 위해서는 용기를 잃지 말고 현업에 보다 충실해줄 것”을 당부하고 “1일 2백ml씩 급식되던 군 우유급식은 올해부터 2백50ml씩 확대 지급키로 예산이 확보되어 있으나 2백50ml 포장이 불가능한 관계로 2백ml 우유를 4일에 한번씩 추가 지급되도록 되었다”고 밝혔다. 김회장은 이어 “지난해 농협중앙회·축산신문과 공동으로 추진한 사랑의 우유 보내기 운동 모금액이 3억원에 달하고, 농림부가 이 운동에 재고분유 3백톤을 추가로 보내주었다”고 전제하고“따라서 이 운동을 추진한 주관사 관계자들은 국내 분유를 북한에 보내기 위해 오는 22일경 출항할 계획이며 국내 불우이웃시설에도 우유를 보내어 따뜻한 정을 나눌 방침”이라고 설명하고“하오 5시부터 과천 한국마사회 강당에서 개최되는 축산신문 주최, 축산인신년교례회에 많이 참여하여 새해인사를 나누자”고 독려했다. 한편 한국낙농육우협회는 오는 16일·17일 양일간 자체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금년도 정기총회 개최를 위한 이사회를 빠르면 내주 중 늦어도 이달 중 개최할 예정이라고 김남용회장은 밝혔다. <조용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