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태농림부장관은 지난 9일 정오부터 하오 3시까지 과천소재 녹원에서 성원유업 강성원회장·한국낙농육우협회 김남용회장·전국집유조합장협의회 임문식회장·한국낙농경영협의회 강호재회장을 초청, 오찬을 한 자리에서 낙농관계자들이 건의한 낙농현안과제를 적극 검토하여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낙농관계자들은 김동태장관과 오찬을 하는 자리에서 조사료 수입량이 현재 쿼터제로 되어 있어 관련 낙농가들이 목장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완화해줄 것을 비롯 ▲바이아웃정책 도입 ▲우유에 대한 인식을 소비자들에게 올바르게 주지할 수 있도록 제품 선전보다는 우유의 본질성을 교과서에 넣어줄 것 ▲전국의 우유가공조합이 현재 2개소로 감소, 우유소비가 위축되고 있어 시유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판매하는 조합을 육성토록 지원을 확대해줄 것 등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농림부에서는 김정호차관보·김달중축산국장·이재용축산경영과장이, 한국낙농육우협회에서는 김인식전무가 각각 배석했다. <조용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