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도 돼지사육두수는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소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양돈협회(회장 김건태)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해 12월 16일부터 2일까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4명중 3명이 현수준을 유지하거나 확대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총 4백59명이 응답한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현 수준을 유지하겠다는 의견이 2백34명이 응답해 절반 가량을 차지했으며 5%이상 확대하겠다는 응답은 21%(97명), 5%미만으로 확대하겠다는 의견이 3.9%(18명)로 다음을 이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금년도 양돈경기가 좋지 않을 것으로 보고 휴업이나 폐업을 하겠다는 응답이 13.5%(62명)를 보였다. 이밖에도 5%미만 감축이 6.3%(29명), 5%이상 감축이 4.1%(19명)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12월 기준 돼지 총 사육두수는 8백97만4천두로 나타났으며 사육농가수는 1만7천4백40호로 지난해 9월보다 사육두수는 감소했으나 사유가구수는 약간 증가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