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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중심 축산컨설팅 강화

홍성축협, 올해 조합원 중심 소득사업 중점추진키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1.13 12:3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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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이 조합사업에 참여하는 열린경영과 함께 조합내실을 보다 견실히 해서 조합원의 지원기반을 구축하며 전국최고의 홍성축산을 이끌어간다.”
홍성하면 축산업, 축산업하면 홍성을 연상할 정도로 우리나라에서 홍성축산업의 위치는 절대적이다.
홍성축산을 발전시키고 홍성축산인과 함께해온 홍성축협(조합장 이대영)이 올해 조합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조합원 중심의 소득사업추진과 조합내실경영에 나섰다.
실질적으로 그동안 홍성축산의 오늘이 있기까지 주역이 되어온 홍성축협은 올해에도 조합원의 조합사업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조합의 위상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조합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아래 조합사업추진에 경주하고 있다.
축산업이 발달한 만큼 홍성축협의 1년사업도 방대한데 조합사업계획을 보면 한국축산업을 축소한 것이나 마찬가지로 축산사업을 한군데 모아놓은 느낌이다. 조합의 올해 예산규모는 총수익과 총비용에서 6백억원에 교육지원사업비만도 8억원으로 올해 3억원의 순이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축산업의 특성상 현장중심의 조합원 실익증진사업에 중점을 두고 조합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조합은 한우번식기반구축, 악성전염병의 예방은 물론 축산종합컨설팅의 기능확대와 지도지원기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해 ISO인증을 계기로 품질을 인정받은 조합주력사업의 하나인 사료가공사업에서는 벌크빈의 증설과 노후시설의 보완으로 적기생산공급체계를 강화하면서 서비스강화 및 품질을 높여 양축농가들이 원하는 사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전국가축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가축시장사업은 거세우 시장기능을 강화하면서 철저한 방역으로 구제역 예방에 나서는 한편 공정거래 및 질서확립을 통한 양축농가보호와 함께 가축시장을 종합정보제공의 공간으로 활용한다.
이대영조합장은 “올해에도 축산물가격의 불안정 등으로 축산업에 어려움이 예상되나 조합원 중심의 조합사업을 추진해서 조합원의 소득증대에 나서는 한편 조합경영에서는 보다 내실을 다지고 홍성축산업의 발전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