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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조직 개편안 인수위 전달키로

농민단체장회의 개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1.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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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농민단체협의회(회장 박병국)는 지난 15일 농협중앙회 10층 회의실에서 농민단체장 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의 취임이전에 농업관련조직의 발전적 개편안에 대한 농민단체의 입장을 인수위에 전달하기로 했다. 농업관련조직은 농업관련조직 발전을 위한 소위원회(가칭)를 구성할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집행위에서 △제1분과(간사 가톨릭)는 농림부 및 산하기관, 농업기반공사에 대해 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 전업농중앙연합회, 한국가톨릭농민회,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한국양봉협회, 한국오리협회 △제2분과(간사 전농)는 농협중앙회 및 회원조합에 대해 대한양계협회,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전국농민회총연맹 △제3분과(간사 농기협)는 농수산물유통공사, 한국마사회 등 농림부 관련기관에 대해 전국농업기술자협회, 대한양돈협회, 전국한우협회, 한국포도회 등으로 나누어 소위원회를 결성하기로 했다. 소위원회는 1월말 이전에 자료를 분석한 후 농단협 사무국에 제출하여 농림부 및 농업관련기관, 학계 등이 참여한 토론회를 거쳐 대통령직 인수위에 제출한다는 방침을 마련했다.
WTO-DDA 농업부문협상회의가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됨에 따라 농업협상단이 19일 출발할 예정이며 농업협상단에 농단협의 참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참가자에 대한 경비 조달문제 등도 해결키로 했다.
금번 DDA농업협상과 관련 지속적인 협상전략 연구를 위한 "DDA농업 협상 전략팀"(가칭)을 구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며 17일 농협중앙회 회의실에서 1차 회의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오는 2월 국회 임시회기내에 한·칠레 FTA협상 타결안에 대한 비준이 예상되는 가운데 농단협은 비준반대의 입장을 정리하고 비준반대 집회를 통해서라도 거부안을 통과시키기로 결의했다.
곽동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