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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농연 서정의 회장 취임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1.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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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의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이하 한농연) 제11대 회장이 지난 14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한농연 제 10·11대 회장단 이·취임식에서 신임 서회장은
강도높고 소신있는 농권보호 운동과 함께 전면적인 협동조합개혁 추진을 강조했다.
서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농업은 대내외적으로 거센 도전에 직면해있다"고 전제, "이러한 난관을 헤쳐나가고 농업회생과 발전을 위한 장기적 정책대안을 모색, 4백만 농민과 한농연 회원들의 대리인으로서 이를 현실화시켜 나감으로써 희망찬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박홍수 전임회장은 이임사에서 "그동안 농촌현장에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여 주신 한농연 일선조직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새 집행부가 회원들의 의견을 결집해 우리 농민을 대변하고, 훌륭한 운동가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김동태 농림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새로 취임하는 한농연 회장단이 농업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고 "현재 시장개방 가속화와 열악한 소득구조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문제 해결을 위해 농민단체와 정부가 합심해 대안을 모색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동태 장관과 한갑수 농특위위원장, 심대평 충남도지사, 여야 국회의원등 정관계 및 정대근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한 관련 단체 대표 등 내외 인사 4백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