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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경쟁력 갖춘 전시회 필요

박윤만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1.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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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경쟁력을 갖춘 농산물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그나마 수출 경쟁력이 있다는 농기계 시장이 안개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축산기계 시장도 남의 얘기가 아니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농민의 생산 의욕 감소로 농기계 구매욕이 감소 된 상황에서 시장을 확대을 위해서는 관계자들은 다같이 지혜를 모아야 한다는 것이 농기계인들의 바램이다.
시장 확대를 국내에서 국외로 돌리자는 방안으로 가닥을 잡고 부상하는 과정에서 농기계의 질을 향상시키고 대량 생산과 효율적인 생산으로 생산비를 낮추어 경쟁력을 갖추자는 전문가의 견해가 설득력 있어 보인다.
그러나 홍보를 통한 소비자의 구매욕으로 시장을 형성하자는 여론도 뜨겁게 일고 있다. 아무리 좋은 기술과 제품도 소비자에게 인식시키지 못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이 그들의 주장이다.
홍보를 어떻게 하고 기업의 이미지를 어떻게 살릴것인가? 방법은 다양하다. 대중적 매체를 통한 광고와 개별적 DM, 전시회를 통한 전시홍보가 가장 보편화 되고 있다.
가장 극대화를 꾀하기 위해서는 삼위일체로 홍보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정설이 있다.
전시회를 통한 홍보는 소비자와 직접 접촉하여 애로점을 파악하고 홍보하면서 문제점을 추후에 개선해 나갈수 있는 정보의 장으로 생산업체에서 가장 확실한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1월에 서울 삼성동 소재 COEX에서 2년주기로 개최하고 있는 행사를 승화시켜 국제 행사로 정착시켜 인식이 된다면 국내로 찾아오는 바이어들과 앉아서 유리한 조건으로 수출이 가능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이다. 한편 VIV쇼나, EIMA, SIMA와 같은 국제 행사로서 손색이 없다는 것이 전시 담당자들의 주장이다. 더구나 제6회 서울국제농업기계박람회(SIEMSTA2002)는 국제전시협회(UFI)에서 국내최초로 인증을 받은 전문행사로 정착을 시켜야한다. 관련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국제적 행사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농업 여건상 참관객이 줄었지만 해외바이어들은 늘고 수출로 돌파구를 찾기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전문 전시관계자들이 함께 추진하는 것도 한 방안이 아닌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