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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젖소 질병예방 벌침이 탁월한 효과

전남도농업기술원, 임상실험서 입증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1.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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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벌침이 돼지와 젖소 등의 질병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벌침의 가축질병 예방효과는 전남도농업기술원 서석봉 박사팀이 지난해 9월부터 화순지역 돼지사육농가 2곳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에서 입증됐다.
서박사팀은“돼지 2천여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화순군 화순읍 다지리 박창석씨(49) 농장에서 지난해 9월부터 12월 10일까지 새끼돼지 8백마리에 봉독시술을 한 결과 위축돈 발생이 80% 정도 줄었다”고 밝혔다.
또한 돼지 2천5백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화순군 도곡면 효산리 문경두씨(50)는“서박사의 기술지도로 봉독시술을 해본 결과 효과가 너무 좋아 지금은 양봉 1군과 봉독시술 기구를 구입해 직접 실시하고 있는데 약품비가 절반으로 줄었다”고 말했다.
서석봉박사는 "벌침에는 페니실린보다 훨씬 강력한 살균과 진통 혈압강하 효과가 있으며 특히 염증성 치료와 생체 면역력 증강에도 큰 효과가 있고 벌침시술은 방법이 간단하고 부작용이 거의 없어 축산농가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최근 벌침시술의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한 책자 7백부를 발간, 축산관련 기관 생산자단체 등에 보급할 예정이며 오는 4월부터 시·군별로 양축농가를 대상으로 봉침치료법에 대한 순회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나주=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