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해남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찬국)가 해남지역 주산물인 고구마를 돼지에 급여하여 고품질 돼지고기를 생산하는데 성공했다. 고구마 급여 고품질돼지고기 생산 사양시험은 지난해 8월∼10월까지 해남군 현산면 월송리 최영림씨(고구마), 해남군 북평면 오산리 김순현씨(미역) 농가를 대상으로 사료별(고구마, 미역), 급여기간(30, 45, 60일), 급여량(30, 60g)시험을 실시했다. 이같이 사육한 돼지고기를 축산기술연구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관능검사, 지방산조성, 무기물(칼슘, 인), 단백질, 전단력 등 12항목의 육질분석을 의뢰한 결과 고구마급여 돼지고기가 일반 돼지고기 보다 성적이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이를 브랜드화 하기로 결정했다. 고구마를 급여한 돼지고기는 혈중 콜레스테롤 함량을 저하시키는 불포화지방산이 일반돼지고기보다 3%가 높아 성인병예방에 좋을 뿐 아니라 전단력이 낮아 육질이 연하고, 보수성이 높아 육즙보전능력이 뛰어나며 칼슘 7배 인 10배 등 미네랄성분이 풍부하고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가 적고 비게가 찰져 맛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해남군농업기술센터는 가칭‘땅끝포크’로 브랜드명을 결정하고 상표개발 및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하여 올해부터 브랜드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해남지역 양돈농가들은 해마다 6만두 정도의 돼지를 출하하고 있는데 브랜드화 할 경우 1두당 1만원의 추가소득이 예상돼 연간 6억원의 소득을 더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해남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12월 31일 땅끝 해맞이 축제를 찾은 3천여명의 관광객을 대상으로 시식회를 개최했는데 맛이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해남=윤양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