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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오봉국 한국국제축산박람회 추진위원장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0.09.18 15: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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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박람회는 뉴밀레니엄 시대에 적극 부응하는 소비자 중심의 선진국형 축산업으로의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새로운 천년의 시작점에서 화려한 막을 올릴 「2001 한국국제축산박람회(Korea International Livestock Expo)」. 그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은 한국국제축산박람회 추진위
원회 오봉국 위원장은 2001년(7월5일∼7월8일) 코엑스에서 개최될 박람회에 대한 기대감을 이 한마디로 대변했다.

¶오봉국 위원장은 『21세기는 모든 산업에 정보화와 하이테크의 접목이 시도되고 있는 것이 전세계적 추세이며 한국 축산업 역시 이같은 시대적 조류에 적극 편승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
다. 특히 고품질의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위한 축산업으로 탈바꿈과 남한만이 아닌 통일된 축산업에 대비한 태세도 하루빨리 갖추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1년 박람회는 이같은 배경을 토대로 출발하기 때문에 한국 축산업에 있어서 그 역할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는 것이 오위원장의 분석이다.

¶이런 그가 말하는 선진국형 축산업이란 바이오테크놀로지를 활용하는 축산업이다. 때문에 이번 박람회는 친환경적 축산업 실현을 위한 바이오테크놀로지가 접목된 신개념 제품의 전시가 주류를
이룰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는 지난 "99년 대회와 가장 차별화되는 부분이 될 것으로 오봉국 위원장은 지목하고 있다.

¶그러나 소비홍보는 이번 2001 박람회에서도 역시 큰 비중을 차지할 전망이다. 『올해 브랜드 전시회도 개최될 예정이나 소비홍보는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하기 때문』이라는게 오위원장의 설
명.

¶2001년 박람회가 "99년 대회와 차별화 되는 또하나의 요인은 바로 박람회 준비 기간이라고 할것이다. 당해연도 부터 개최 준비가 이뤄진 것과는 달리 2001 박람회는 1년을 남겨둔 시점에서
일찌감치 본격적으로 준비작업에 돌입함으로써 더욱 내실있고 알찬 박람회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실제로 2001 박람회 개최를 홍보하는 영문 홍보 책자가 발간돼 이미 세계 각국으로 발송된 점에서도 이러한 차이점을 짐작할 수 있다. 추진위원회도 과거 형식적 운영에서 벗어나 실질적 추진체로 체질 전환을 도모할 방침.

¶한편 오봉국 위원장은 부스 사용료를 당초 공동주관자인 코엑스측의 10%선 인상요구를 수용되지 않고 지난해 수준에서 동결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다만 코엑스측이 인상을 요구했던 부스사용비용이나 전체적인 박람회 외형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서 계획하고 있다는게 오봉국 위원장의 설명. 그러나 참관객 규모(12만명 계획)나 박
람회 참여 국가나 외국업체수는 늘어날 전망이어서 국제행사로서의 면모를 갖추는데 결코 부족함이 없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봉국 위원장은 그러나 아무리 훌륭한 계획과 경제적 지원이 뒤따른다고 해도 축산업계의 협력과 관심이 뒷받침 되지 않는다면 성공적인 박람회개최는 기대하기 힘들다며 『2001 박람회가
한국축산업의 생존 및 협력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공동주최단체는 물론 관련업계의 깊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이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