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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농정 품목별 조직화 '비중'

대통령직 인수위 관계자 밝혀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1.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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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는 새농정 추진과 관련, 농축산 조직의 품목별 조직화에 상당한 비중을 둘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지난 21일 '품목별조직화'를 새로운 정부의 농정방향으로 설정하고, 정책적인 뒷받침을 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인수위관계자는 이날 품목별전문조직화를 통해 고급농축산물을 생산토록 하고 이를 세계시장을 향해 손수 찾아 나설 수 있도록 공격적인 정책으로 바꿔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DDA(도하개발아젠다) 협상은 막을 수 없는 대세인 만큼 이를 전제로 농축산업의 큰 틀을 새로 짜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재경부, 복지부, 지자체 등 관련부처가 모두 참여하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이 관계자는 더욱이 DDA협상과 새로운 출범이 맞물린 이번 기회에 농축산업을 바로 잡아야 한다며, DDA협상으로 전자 산업등 이익이 발생되는 산업 분야에서 그 이익의 일부를 농축산업 등 피해가 초래되는 분야로 지원되도록 아예 제도화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는 만큼 이럴 때 일수록 협동조합 역할의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또 국제화 시대에 수입농축산물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최고급 상품을 생산해 내야 한다면서 우리 상품을 알리는 농림부 내에 홍보실을 신설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