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농가 스스로 마련한 예산으로 우수축 출하포상금을 지급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국한우협회 홍성군지부(지부장 민재기)는 홍성군 한우산업의 고급육생산 기반구축과 지역 한우농가들의 고급육생산에 대한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자체적으로 마련한 1천만원의 자금으로 지난 1일부터 회원들에게 우수축출하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민재기 지부장은 "1천만원의 예산은 홍성군지부에서 사료단일화와 한우 개량농가육성사업 지원금 등으로 마련한 것이며 앞으로 예산이 추가로 마련되는 대로 계속 지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우수축출하포상금은 A1+등급과 A1등급을 받은 소 30두에 대해 15만원, B1+등급과 B1등급을 받는 55두에 대해 10만원씩을 각각 선착순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한우협회 사료단일화사업에 동참하고 있으며 생후 12개월령 이전에 거세를 실시하고 출하체중이 6백Kg 이상이어야 한다. 신청방법은 출하 5일전에 협회로 신청하고 소도체등급판정결과서를 제출하면 된다. 곽동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