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분뇨처리를 위한 분뇨이송펌프가 공급되고 있는 가운데 펌핑 도중 파쇄기로 스크레파에서 나온 분뇨를 분쇄하는 동시에 못과 용접봉등 펌프의 마모요인이 되는 쇠조각을 걸려낼 수 있는 기능을 갖춘 펌프가 마스터펌프(대표 윤광호)에 의해 개발 공급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마스터펌프는 기존 축산분뇨 이송용으로 공급되는 수중펌프, 기어펌프, 모노펌프, 로브펌프, 플렉스펌프, 피스톤펌프 등에 비해 성능이 우수하다는 것이 윤사장의 주장이다. 이 펌프는 자흡력(흡입진공 760mmHg·수직 10M)이 뛰어나고 강력한 토출(15kgf/㎠·양정 500M)로 저장조 바닥의 슬러리상태분도 흡입 펌핑할 수 있으며 크기 100m/m의 고형분도 이송하며 장거리 이송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특히 동종 크기의 타펌프보다 2-5배의 토출량을 발휘하며 발명특허 5종, 신용신안 4종이 결합된 펌프이다. 펌프 제조자인 윤사장은 타펌프의 특징을 분석하여 장점을 결합한 펌프로 작년 8월 처녀공급후 입에서 입으로 전달되어 2백여대 공급하였으며 틈새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개발된 펌프임을 강조하고 있다. 펌프의 특징으로 피스톤펌프의 일종으로 피스톤이 2개가 180도 교차로 움직이며 어느 한부분에 구속되지 않아 기계적인 특징이 없으며, 피스톤이 회전하지 않고 내접 슬라이딩 운동으로 끈이나 철사가 감기지 않으며, 피스톤의 운동거리와 마찰면적을 극소화하여 수명이 길고, 분리된 2개의 실린더와 피스톤으로 개별동작으로 맥동이 적은 특성이 있다. 배관의 구조와 사용상의 편리성에 다라 정·역회전이 가능하고 동절기 동파방지를 위해 배관내 잔여량 역토출로 펌프를 보호할 수 있으며 고장시 앞카바만 해체시 수리가 간단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펌프는 엔진형과 모터형이 있으며 고정과 이동식이 있다. 펌핑시 유입되는 철조각과 이물질를 걸려내고 분쇄로 내부부품을 보호하며 동급 용량의 펌프보다 펌핑능률이 높고 물성 적응력이 높아 농장 사용시 안정성 있게 사용 가능하다. <박윤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