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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여건 변화와 농업경제 전망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1.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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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 위축과 중국농산물 등 수입의 확대 등으로 농가경제는 더욱 악화될 전망이다.
2003년 전체 농산물의 실질 판매가격은 연평균 3.6% 하락할 전망이며 시장개방 확대 등으로 2005년까지 재배업과 축산업은 각각 연평균 2.9%, 2.7% 하락해 전체 농산물은 연평균 2.8%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질 판매가격은 하락하는 반면 농가 호당 농업소득은 전년대비 2.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기술적 향상과 농가호수 감소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으며 축산과 시설채소 중심으로 오는 2005년까지 미미한 증가세를 유지함에 따라 연평균 0.7% 증가한 1천40만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농업생산 여건에 있어서는 농업노임을 제외한 농업생산요소의 실질가격은 지난 10년 간 완만히 하락하는 추세를 보여 왔으며 이러한 추세는 2002년에도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료가격의 경우 외환위기 이후 하락세를 보였으나 2001년 들어 전년대비 10.8%로 급등 농업투입요소 중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외환이후 급등세를 보여왔던 농업노임은 95년을 100으로 했을 때 2002년에는 138.8을 기록, 지난 10년 간 연평균 3.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취업자수의 경우 2002년 농림어업취업자수는 약 2백11만9천명으로 추정했으며 중장기적으로 연평균 4∼5% 대의 지속적인 감소세가 이어져 2005년에는 1백83만 명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경지면적은 2002년 1백86만3천ha로 전년대비 1.4% 감소했으며 2003년에는 1백84만8천ha로 연평균 0.8%가 감소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