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으로부터 그동안 미루어져 왔던 돼지고기 수출 작업장 승인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육류유통수출입협회(김강식 회장)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다녀간 필리핀 관계자들이 현지 점검시 시찰한 작업장들과 구제역 발생전에 기승인 되었던 작업장들을 재승인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서 필리핀으로의 수출에 어려움을 겪던 업계가 수출 재개가 가능해 지면서 빠르면 내달 중순경 수출이 재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승인받은 작업장은 안성축공, 부광산업, 부경양돈, 제주축공, 진일산업, 한냉, 롯데햄우유, 농협목우촌, 사조산업, 논산축협, 영남산업등 11개소이다. 또한 가공장은 선진, 바른터, 가천, 탐라유통, 우강산업, 한냉 등 26개소로 승인될 예정이다. 승인기준은 2002년 현지점검 당시의 기준으로 책정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