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축산업 수요자중심 체질강화

인터뷰/ 신임 이광연 전남도축정과장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1.27 00:00:00

기사프린트

『축산농가들이 급변하는 축산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생산농가의 시장적응력을 제고하고 청정지역인 전남에서 생산된 축산물이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이라는 이미지를 심는데 힘쓰겠습니다』
지난 21일 부임한 이광연 전남도축정과장은 이같이 소감을 피력하고 수요자 중심의 축산업으로 체질을 강화하여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에 중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과장은『전남산 한우고기가 수입쇠고기나 타지역의 쇠고기와의 품질경쟁에서 이길 수 있도록 사육기반을 확충하고 시군별, 권역별 광역브랜드를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양축농가들의 안정적인 축산경영과 생산성향상을 위해 축산분뇨처리시설 지원을 비롯 축사환풍기와 축산환경개선제인 유효미생물제를 공급하여 축산환경을 개선하고 벌꿀의 수입개방에 대비해 양봉농가에 계상 규격벌통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과장은『구제역, 돈콜레라, 뉴캐슬 등 가축질병의 발생 및 전파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공동방역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남도가 축산종합시상제에서 3년 연속 우수도로 선정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과장은 지난 72년 전남도청 근무를 시작, 지방공무원교육원 교수와 도정발전기획단 재정확충담당, 축정과 축산물유통계장, 축산계장을 역임했다.<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