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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비거세 값약세 농가 울상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1.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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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비거세 농가들이 울상이다.
최근 설 대목을 앞두고 쇠고기값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비거세우(한우 3등급)의 약세가 두드러지고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한우 3등급 가격이 육우(젖소 수소)의 B1+등급보다도 Kg당 1천원 이상 낮게 나타나 비거세 농가들이 어리둥절하고 있다. 이러다가는 수입냉장육 상등급에도 밀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 마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축산물등급판정소의 소 등급가격에 따르면 지난 25일 농협 서울축산물공판장에서의 A3등급 가격이 Kg당 1만9백원을 나타내며 초 약세를 보였다. 반면 한우 A1+등급은 1만7천7백41원으로 A3등급과 6천8백원정도의 가격차를 보였으며 특히, 부산동원식품에서는 육우 B1+등급이 1만2천1백10원에 경락돼 한우 3등급보다 1천2백10원이 높게 나타나기도 했다.
지난해 설 대목에는 한우 A1+등급이 1만6천9백원, A1등급이 1만6천2백원, A2등급이 1만5천원, A3등급이 1만3천6백원인 것에 비해 올 설에는 1등급 이상은 강세를 보인 반면, 3등급은 3천원 가량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한우 3등급의 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최근 비거세우의 출하량이 늘고 있는 것이 큰 원인이며 또한 수입 냉장육과의 품질 차별화가 뚜렷하지 않아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육우 상등급의 경우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수입 냉장육과 품질 차별화가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지적했다.
곽동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