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안전 돼지고기 생산을 위한 '청정돈육생산우수농장인증제' 도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대한양돈협회(회장 김건태)는 최근 '청정돈육생산우수농장인증제' 1단계로 자가점검 항목을 확정하고 도별 순회하며 실시하고 있는 '양돈지도자 워크숍'을 통해 설명회를 갖고 있다. 양돈협회는 '청정돈육생산우수농장인증제' 도입을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양돈장품질위생인증제 추진위원회를 구성, 총 14회에 걸쳐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1단계로 자가점검항목을 확정했다. 이번에 확정한 자가점검항목은 농장 소독시설 및 소독여부, 항생제 등 유해잔류물질 관리, 분뇨처리 시설 등과 관련된 7개 필수항목이 있으며 농장 차단시설, 돼지이동증명서 작성, 동물약품 보관, 농장현황, 사양관리, 경영목표 등 30개 중점관리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청정돈육생산우수농장인증제' 3단계로 구분, 일단 1단계를 오는 2004년까지 100%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양돈협회는 '청정돈육생산우수농장인증제'를 3월부터 4월까지 시범실시 기간을 거쳐 5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농림부 현장애로 기획과제로 신청, 추진할 예정이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