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축협(조합장 이덕규)부녀회가 설명절을 맞아 관내 무의탁 독거노인 80여세대를 대상으로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직접 노인들을 찾아가 떡국떡1.5kg과 생필품(양념류)1세트씩을 전달했다. 고양축협부녀회는 매분기마다 관내 무의탁노인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해왔으나 이번 전달에는 설명절을 앞두고 홀로사는 노인들이 떡국이라도 끓여 먹을수 있도록 떡국떡 1.5kg을 포장해 생필품과 함께 전달했다. 이번 떡국떡은 고양시 벽제동에사는 최원열조합원이 쌀 두가마정도의 떡국떡을 만들어 조합측에 불우이웃에 나눠달라고 기증한 떡으로써 80세대의 무의탁 독거노인들에게 1.5kg씩 소포장해서 전달했다. 지난 27일은 신도, 화전, 지도지역 28명, 28일은 일산, 송포지역 29명, 29일은 벽제, 고양지역23명에게 일일이 집집마다 찾아가 부녀회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했다. 지난 28일 고양시지역 날씨가 영하 10도이하로 떨어져 골목마다 빙판길을 이뤘지만 고양축협 이덕규조합장을 비롯 지도과장, 부녀부장과 부녀회원들은 골목골목 독거노인들을 찾아 따뜻한 마음을 전달함으로써 영하 10도의 추위를 녹였다. 이덕규조합장은 "명절을 앞두고 추운날씨속에 외로움에 지쳐 있는 무의탁독거노인들에게 따뜻한 떡국이라도 한그릇 먹을수 있도록 하기위해 명절을 앞두고 조합이 가장 바쁜 시기이지만 일일이 노인들을 찾아 떡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고양=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