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열릴 예정인 대한양돈협회 제2검정소(경남 하동) 경매에 슈퍼돈 2두가 상장될 예정으로 경매참가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경매에서 상장될 슈퍼돈는 우정종돈(대표 심봉구), 보광축산(대표 김성찬)에서 출품한 듀록 수컷이다. 특히 경남 김제의 우정종돈에서 출품한 슈퍼돈은 선발지수가 2백82점으로 일당증체량이 1천3백8g이며 사료요구량도 1.75kg으로 근래 보기 드문 성적을 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또 제주의 보광축산에서 출품한 슈퍼돈의 경우 선발지수가 2백71점으로 일당증체량은 1천2백80g에 사료요구량은 1.95kg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이날 경매에서는 듀록 63두, 랜드레이스 26두, 요크셔 47두, 버크셔 2두 등 총 1백38두가 경매될 예정이다. 제2검정소의 홍성광 차장은 “최근 돼지값에 대한 각종 예측자료에 의하면 3월이후부터는 돼지값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종돈 구입을 계획하고 있는 농가에서는 성적이 우수하고 듀록이 많이 상장되는 이번 경매에서 구입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며 경매에 많은 참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