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축협(조합장 김영학)은 지난달 24일 화천축협이 운영하는 천년관 회의실에서 임직원 및 대의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영학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한해는 그 어느해보다 우리 축산업은 어려운 한해였지만 우리 화천지역 축산인들은 조합과 하나가 되어 어려움을 헤쳐나왔다며 2003년은 심기일전하여 조합원의 편익제공에 우선하며 항상 축산농가와 함께하는 조합을 만들어 나갈것"이라고 약속했다. 화천축협은 지난 한해 최악의 축산여건속에서도 새롭게 도약을 하기위한 발판을 마련했으며 그결과 1백57억원의 사업추진으로 5천7백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해 적은 금액이나마 조합원들에게 배당키로 했다. 화천축협 임직원은 이날 흑자경영의 범주에서 안주하지 않고 자산건전성 제고를 위해 2003년에는 한층 더 내실있는 조합경영을 약속하고 조합원들에게도 조합의 건전성 제고를 위해 출자금 증대와 조합사업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조합측은 정기총회를 맞아 조합원 자녀 17명에 대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은 고등학생 11명에게 30만원, 대학생 6명에 1백만원씩의 장학금을 각각 전달했다.<화천=홍석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