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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양돈축협, 정기총회서 결산안 의결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2.03 11: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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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양돈축협(조합장 조천규)는 지난달 23일 성덕지점 회의실에서 임직원 및 대의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02년도 조합사업 결산보고서안을 의결했다.
이날 조천규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구제역 및 돼지콜레라 발생과 더불어 돼지값 하락과 태풍루사로 인해 많은 양돈농가들이 어려움에 빠졌었다며 태풍루사로 가옥과 축사가 침수되고 자식처럼 기르던 돼지를 무자비하게 떠내려가는등 정신적 물리적 많은 고통을 받았으나 용기와 지혜로 슬기롭게 대처해 재기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며 이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영동양돈축협은 전국축협에서 우수조합으로 출자배당 10%와 이용고 배당을 실시하게 됐다며 이는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전이용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영동양돈축협은 2002년도 경영목표인 양돈인 중심의 조하운영 및 조합원의 경영참여 확대, 농축산물 유통선진화와 물류혁신지속, 조합원 지원 확대 기반구축을 위한 건전경영실현과 지역사회 및 경제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의 4대목표를 설정하고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조합사업에 매진한결과 1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 조합의 가장 시급한 현안인 자기자본 증대에 한발 더 다가선 한해 였다.<강릉=홍석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