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축협(조합장 양기원)은 지난달 29일 조합회의실에서 임직원 및 대의원, 조합원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3년도 정기총회를 갖고 지난해 결산안을 의결 승인했다. 이날 조합측은 조합사업발전에 공헌한 조합원을 사업부문별로 선정해 시상을 하고 감사를 표했다. 양기원조합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포천축협은 지난한해동안 각 사업의 경쟁력 확보에 주력한 한해였다"고 전제하고 "조합의 여러 가지 문제점을 개선 보완하며 사업의 내실을 기하고자 만전을 다한 한해였다"고 말했다. 포천축협은 농협중앙회 지도기준에 따라 신용대손충당금을 100%로 이상 적립하고 4억4천7백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해 이중 2억4천2백여만원을 조합원들에게 배당키로 했다. 조합측은 지난한해동안 조합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수 있는 현장위주의 지도사업을 펼쳤으며 유난히 많이 발생한 가축전염병 예방 및 차단을 위해 조합의 역량을 집결했다. 이밖에 각종 충당금의 적립과 연체관리에 탁월한 성과를 올렸으며 철저한 원가 운영체제를 도입하기위해 사무소별, 부서별 독립채산의 기틀을 마련, 2003년은 활발한 조합사업을 펼칠것으로 예상된다.<포천=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