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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축산분야 664억 집중투자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2.03 11: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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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전남도는 올해 생우 및 쇠고기수입 전면개방에 대응해 양축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축산업을 개방시대 전략산업으로 집중육성하기 위해 축산분야 43개사업에 총 664억원을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특히 전남도는 올해 한우번식기반 유지와 영세농가 보호를 위해 송아지 가격이 안정기준 가격인 120만원이하로 하락할 경우 두당 25만원까지 보전해주는 송아지생산안정사업에 대해 5월말까지 가입을 받는 한편 암소 다산유도를 위해 송아지안정사업 가입암소가 3산이상의 송아지생산시 산차에 따라 15-20만원씩 지원하는 다산장려금 지원사업을 4만두로 확대 추진키로 했다.
또한 수입육과 품질차별화를 위해 두당 20만원의 거세장려금지원사업 1만5천두와 인공수정료지원 5만두, 한우등록사업 3만두 등 한우산업안정대책에 모두 320억원을 투자해 고급육생산을 적극 도모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전남산쇠고기 이미지제고와 시장차별화를 위해 시군단위로 공동브랜드를 육성, 품질균일화 방안에 역점을 두는 한편 초음파 진단기 8대를 지원, 적정사료 급여와 출하시기 조절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이밖에 한우, 젖소에 양질조사료 공급확대를 통한 사료비 절감방안으로 유휴지 및 논뒷그루 사료작물재배 5천㏊와 부존자원 활용을 위한 볏짚암모니아처리 3천기의 목표량을 달성코자 송아지생산안정사업 및 거세사업과 연계해 시·군 농가별로 목표량을 부여키로 했다.
특히 전남도는 축산물의 고품질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친환경안전축산물생산대책에 258억원을 투입한 것을 비롯 공정유통체계 확립 등 축산물유통구조개선에 65억원, 돼지고기 품질향상을 위해 규격돈생산지원 등 돼지경쟁력제고사업에 19억원을 투자키로 하는 등 100억원을 투자해 돼지고기 전문종합처리장을 건설할 계획이다.<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