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을 마지막으로 모든 돼지콜레라 발생지역에 대한 이동제한이 지난 3일자로 해제됐다. 농림부는 지난해 12월 21일 경기도 이천에서 돼지콜레라가 강화와 김포에 이어 추가로 발생하자 긴급예방접종을 실시한 결과 3일 현재까지 추가 발생이 없음을 밝혔다. 이에 따라 농림부는 이천 지역에 대한 전두수 임상검사와 샘플 혈청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상이 없어 지난 3일자로 최종 이동제한을 해제했다고 덧붙였다. 강화 지역 최종 이동제한 해제는 1월 7일이며, 김포지역은 1월 26일날 최종 이동제한이 전면 해제됐다. 한편 지난해 10월 7일 이후 강화와 김포 등에서의 돼지콜레라 발생 건수는 인천 강화 5건·서구 1건, 경기도 김포 4건·이천 1건으로 총 11건이다. 이에 따라 살처분 농가수와 두수는 24농가 3만2백41두이며, 긴급예방접종을 실시한 농가는 1천2백86농가에 1백4만1천두이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