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농육우협회는 최근 “남양유업은 농가의 요구사항을 조속히 협의하여 해결하라”는 제하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김남용) 이 성명서를 통해 남양유업 천안공장 소속 낙농가들이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7일까지 보름간 서울 남대문로 소재 남양유업 본사 앞 도로에서 시위를 하면서 요구중인 유대미지급 문제(본지 1687호·1688호 참조)를 조속히 해결해줄 것을 촉구했다. 7일 남양연합낙우회 조규용회장은 “연합낙우회와 유대변경을 비롯한 모든 사안에 대해 상호 협의하여 결정하겠다고 약속 한 회사측이 이를 일방적으로 무시하고, 원유감축율을 조정하여 유대를 미지급한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하고“시위는 우리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계속될 것이며, 9일부터 성북동 소재 남양유업 H회장 자택앞에서 시위를 하기로 관할서에 집회신고를 냈다”고 밝혔다. <조용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