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동물약품 부가세 면세 추진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2.10 10:12:58

기사프린트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신정재)는 양축농가의 동물약품 구입비 부담을 덜어주고 나아가 생산비를 절감하기 위해 동물약품 부가세 영세율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동물약품협회는 지난 7일 협회 회의실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동물약품 부가가치세 영세율 추진을 위해 (주)동방의 이각모 사장이 대표로 농림부와 재정경제원, 국회등에 대해 필요성 등을 설명해 나가기로 했다.
협회는 특히 사료와 축산기자재의 경우 부가세가 면제되고 있는데 반해 같은 축산물 생산원자재인 동물약품만이 부가세를 면제받지 못하고 있다며 면제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통해 부가세가 면제되는 만큼만이라도 동물약품을 값싸게 공급할 수 있고 농가 역시 구매에 대한 부담을 경감시키겠다는 취지다.
동물약품에 대한 부가세 면제는 지난해 이양희 의원 초청축산관련단체장 간담회에서 제기된이후 한국동물약품협회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한국동물약품협회의 한관계자는 "동물약품 부가세 면제는 그러나 관련부처와의 협의와 예산문제등으로 인해 올해안에 단기적으로 이뤄지긴 어려울 것으로 본다"며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서도 장기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