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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협회, 정해운회장 재선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2.10 10: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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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양봉협회 차기회장에 정해운 현회장이 재선출되었다.
한국양봉협회는 지난 6일 대전 유성 아드리아 호텔에서 지회장을 비롯한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30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14대 임원 및 제18대 감사선출에 들어가 회장에 정해운 현회장을, 부회장에 배경수(충남) 전기현(서울) 후보를 각각 선출했으며 이사와 감사는 무투표당선했다.
이날 총회에서 정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는 양봉인에게 도전과 고난의 해였으며 유사이래 최악의 흉작으로 양봉인들이 고통을 겪었으나 올해에는 새로운 밀원조성과 정부와 긴밀한 관계로 한칠레자유무역협정에 대응, 양봉산업발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카시아 밀원조성에 적극적으로 지원한 이시종 충주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등 양봉산업발전에 기여한 회원에 대한 표창과 함께 회원자녀에게 장학금이 전달되었다.
안건상정에 들어가 2002년 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효율적인 대외업무추진을 위해 정관을 개정했는데 지회 “사무장”의 명칭을 “사무국장”으로 변경하고 “지회장과 분회장”을 “회장”으로 개정하는 한편 한국양봉협회 “회장”을 한국양봉협회 “중앙회 회장”으로 개칭했다.
정후보의 당선이 예상된 가운데 세 명의 후보가 출마한 회장선거에서 정후보는 개표결과 예상보다 많은 201표를 얻어 99표를 얻은 2위를 차지한 후보를 누르고 당선되었으며 역시 3명이 출마한 부회장선거에서 다수득표순으로 전기현 배경수 후보가 선출되었다.
정해운 회장은 당선소감에서 “적극 지원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기쁨보다 걱정이 앞선다”면서“관세장벽만 지키면 우리 양봉산업은 얼마든지 경쟁력이 있으므로 관세장벽을 최대한 지켜 양봉농가를 보호하고 양봉산업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당선자명단△회장 정해운△부회장 전기현 배경수△이사 조균환(경남) 남진선(강원) 조시종(부산) 김재종(전남) 김유채(경기)△감사 김평국(강원) 이을재(충북). (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