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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비 이용한 쌀재배 생산비 절감효과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2.12 12: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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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비를 이용한 수도작 농가들이 일반농가에 비해 생산비 절감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일 열린 축산경영학회 동계학술발표대회에서 농촌진흥청의 천동원 박사와 박민수 박사가 주제발표한 '축산분뇨 액비의 선호도 분석'에서 이같이 밝혔다.
천동원 박사와 박민수 박사는 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액비 이용농가와 일반농가의 비용을 분석한 결과 일반농가의 경우 비료비가 10a당 2만3천원이 소요된 반면 액비이용농가는 7천여원에 불과했다.
그러나 영농시설 및 대농기구, 액비발효제 등에서는 액비이용농가의 비용이 증가해 전체적으로는 7천원의 생산비 절감 효과를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액비시설을 갖춘 농가와 위탁살포를 하는 농가간에는 액비시설을 갖춘 농가가 위탁살포농가가 10a당 3천여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액비유통센터의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액비에 대한 경종농가들의 선호도에 미치는 영향으로는 액비를 6개월 이상 저장할 것과 기계적 발효가 중요한 것으로 조사돼 충분한 저장과 기계적 발효가 선행 되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건국대 정경수 교수와 영남대 조석진 교수, 충남대 박종수 교수가 발표한 '시유 수요의 구조변화'에서는 2003년에는 분기별로 시유 수요는 1분기, 2분기, 3분기, 4분기 각각 33만1천∼32만5천톤, 39만2천∼39만7천톤, 38만6천∼38만7천톤, 38만2천∼38만5천톤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또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연간 수요는 각각 1백52만5천∼1백56만8천톤, 1백47만5천∼1백52만톤, 1백54만8천∼1백55만톤, 1백59만2천∼1백61만6천톤, 1백57만1천∼1백63만7천톤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